©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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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1인 가구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품질 좋은 소용량 제품과 홈플러스만의 처별화된 퀵커머스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즉시배송 서비스를 강화해 퀵커머스 분야 실적을 끌어올리겠습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

소용량 제품 구매를 선호하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1인 가구의 니즈를 자극하고 나선 홈플러스의 차별화된 즉시배송 서비스가 각광을 받으며 가파른 매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홈플러스 ‘즉시배송’은 전국 250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 반경 2~2.5km 이내 고객이 주문 상품을 1시간 내외로 받아볼 수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년 기준 홈플러스의 즉시배송을 통한 소용량 제품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신장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축산(114%)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이뤘고 뒤를 이어 ▲김치/반찬류(111%) ▲수산(85%) ▲채소(55%) ▲밀키트(46%) ▲건식(45%) 순으로 퀵커머스 매출 상위 품목에 올랐다.

즉시배송을 통해 소용량 제품을 구매한 연령대별 고객 비중은 20대, 30대, 60대 순으로 높았고 1인 가구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한 연령대일수록 소용량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홈플러스 퀵커머스 ‘즉시배송’ 주요 성과
홈플러스 퀵커머스 ‘즉시배송’ 주요 성과

홈플러스는 즉시배송의 거점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리뉴얼과 고객 데이터 기반 앱 개편을 통해 퀵커머스 매출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학동역점을 1인 가구 상권에 특화된 점포 모델로 리뉴얼했다. 1-2인 가구 및 직장인들이 많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쉽게 집어갈 수 있는 ‘그랩엔고’ 상품을 비롯해 밀키트, 냉장 및 냉동식품 등 소량 식품군을 강화하고 여기에 닭강정과 샌드위치, 샐러드 등 델리 코너를 매장 전면에 배치했다.

즉시배송 앱의 새로운 UX(UI를 공개하며 고객 쇼핑 편의성도 높였다. 고객 쇼핑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입률이 높은 메뉴를 첫 화면에 배치해 장보기 속도를 개선하고 할인행사/카드 할인 혜택 알림과 인기 기획전/추천 상품 등 퀵 메뉴, 인기 검색어/복합 구매 혜택/점포별 주문 가능 시간/함께 구매한 상품 추천 등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 즉시배송은 지난 2021년 2월 공식 론칭 이후 3개년 연평균 성장률 84%를 달성했다.

여기에 월 2회 이용 단골 고객은 첫해 대비 3배 이상 늘어났고 월간 방문자 수는 최대 122만 명을 기록했다. 해당 서비스로 주문 가능한 상품 수는 현재 약 3700개로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은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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