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에이비일팔공(AB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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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자사의 통합 광고 성과 분석 솔루션인 ‘에어브릿지(Airbridge)’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의 광고 서비스인 ‘토스애즈’를 연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동으로 ‘에어브릿지(Airbridge)’는 토스에서 발생한 모든 광고에 대한 성과 측정 및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기업들이 ‘토스애즈’에서 광고를 집행하면 ‘에어브릿지’를 통해 광고 성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 것. ‘토스애즈’의 모바일 측정 파트너(Mobile Measurement Partner, MMP) 연동은 ‘에어브릿지’가 처음이다.

토스는 2022년 9월 디스플레이 광고를 시작한 후 1년 만에 1500여 개의 브랜드를 유치하며 광고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광고로만 월평균 1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영상 광고, 라이브 쇼핑, 머니 알림, 행운 퀴즈 등 유저 친화적인 상품과 광범위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소비 유형별 타깃 광고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말 기준 토스의 국내 가입자수는 2600만 명에 달하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530만 명을 기록 중이다. 이는 국내 금융 관련 앱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에어브릿지’는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합해 사용자의 행동 및 광고 기여도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모든 광고 성과를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통합 분석할 수 있다. 또 광고 사기 방지 및 탐지 기능, 딥링크 기능, 서드파티 툴 연동 등 광고 및 마케팅에 필수적인 기본 기능을 올인원으로 제공 중이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AB180)대표는 “이번 연동으로 ‘에어브릿지’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간편하게 토스 광고 성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 ‘에어브릿지’ 이용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매체의 광고 성과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주요한 광고 매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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