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창립 27주년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이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행사 첫날 역대 최대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며 오픈런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3월 한달간 계속되는 만큼 남은 기간에도 할인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겠습니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
창립 27주년을 맞은 홈플러스가 지난 1일부터 시작한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이 역대급 매출을 기록하며 장기간 침체된 유통 시장을 흔들며 광풍을 일으키고 있다.
행사 시작과 동시에 홈플러스의 전국 점포에는 영업 시작 전부터 고객들의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졌으며 행사 첫 주말인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에만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주요 점포의 전월 동기 대비 매출이 115%, 객수는 53% 신장했다.
신규 고객 역시 급증했다. 지난 3일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한 신규 회원은 약 7만명으로 전월 동기 대비 무려 209% 상승했다.
이처럼 신규 고객 유입이 급증한데는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엄선하고 계속되는 고물가 상황 속 고객이 실제 체갈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 확보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마트, 온라인, 몰, 익스프레스 전 채널이 참여해 각 채널의 강점을 십분 발휘하고 지난 27년간 축적한 역량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고객 편익을 극대화한 전략도 통했다는게 홈플러스의 분석이다.
이번 홈플런 행사 첫 주말 흥행몰이 주역은 오픈런을 유발한 딸기와 보먹돼 삼겹살 등 초저가 홈흘런딜 행사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보먹돼 삼겹살은 100g 당 99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지난 3일간 무려 220톤이 팔려나갔다. 국내산 냉장 계육으로 만든 당당 옛날통닥은 마리당 4990원이라는 압도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을 앞세워 준비 물량이 전량 완판했으며 치킨 카테고리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51% 껑충 뛰어올랐다.
홈플러스는 이어지는 홈플런 2주차 행사에서도 딸기와 삼겹살 등 다채로운 품목을 반값 또는 1+1 등 파격적인 혜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