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LG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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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인터배터리 2024년 미래를 이끌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압도적인 기술리더십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생생한 체험형 컨텐츠와 탁월한 전시 연출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한다.

올해로 12회째 맞는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이며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국내 주요 2차전지업체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관련 기업 579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에너지솔루션이 제시하는 배터리 그 이상의 고객가치’를 핵심주제로 압도적인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혁신기술과 다양한 소재 기반의 제품 포트폴리오 및 신사업을 선보일 전망이며 특히 자체 개발한 파우치형 CTP(Cell to Pack·셀투팩) 기술이 최초로 공개된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전시관 중앙에 최초 공개되는 LG엔솔의 파우치형 셀투팩이 자리할 예정이며 실제와 유사한 크기로 제작된 자동차 목업(Mook-up)에 셀투팩 적용 배터리를 장착해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셀투팩 기술은 최근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첨단 팩 디자인으로 기존 배터리 구성에서 모듈 단계를 제거, 팩에 직접 셀을 조립함으로써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배터리 무게와 비용을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LG엔솔이 개발한 파우치형 셀투팩은 파우치 셀의 가벼운 무게 특성을 가져가면서도 팩 감성을 높이고 검증된 열 전이 방지 기술을 적용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LG엔솔의 전시관 Mobility 존에 위치한 이스즈(ISUZU) 엘프(ELF) mio EV 트럭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엘프 EV는 상용차 시장의 강자로 꼽히는 이스즈의 천 전기 상용차다.

셀, 모듈, 팩은 물론 BMS까지 LG엔솔의 제품이 적용된 차량으로 LG엔솔의 원통형 팩 및 BMS 기술이 모두 적용된 최초의 모델이다.

LG엔솔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배터리 제조를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 사업을 소개한다.

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은 기존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한 개념으로 BMS 서비스를 비롯해 배터리별 특화된 안전진단 및 상태 추정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미래형 모빌리티(SDV)에 적합한 솔루션까지 배터리 전 생애주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엔솔은 30년 넘는 업력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활용, 개발한 차별화된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BMS 사업에서도 압도적인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비즈니스 영역을 무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사내독립 기업 AVEL의 재생 에너지 전력망 통합 관리 사업과 KooRoo의 전기 이륜차용 BSS(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사업, 전기차 배터리 종합진단 서비스 비-라이프케어 등 신사업도 New Business 존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LG엔솔만의 ESG 경영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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