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한국전파진흥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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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 코리아와 클라우드 엔지니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AWS 클라우드 스쿨’ 5기 클래스메이트 모집에 나섰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지난 2022년 5월 고용노동부 K-디지털트레이닝의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교육운영기관으로 선정, 2023년 8월 AWS 클라우드 스쿨 1기를 시작으로 현재 4기를 운영 중이다.

AWS 클라우드 스쿨 5기는 28명을 선발해 오는 3월 25일 OT 후 26일부터 10월 18일까지(총 교육시간 1050시간) 약 6.5개월간 한국전파진흥협회 가산DX캠퍼스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본 교육과정을 통해서는 클라우드 엔지니어에 대한 전문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리눅스 같은 기초부터 쿠버네티스, DevOps(IaC,CI/CD)등의 과정을 현장 실무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또 ‘AWS 클라우드 스쿨’ 5기는 실시간 AWS 환경에서 클라우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자습형 실습 서비스 AWS 빌더 랩스(AWS Builder Labs)를 제공해 교육생들의 AWS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 실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AWS 공인자격증(SAA) 시험비 전액 지원, AWS 코리아 오피스 방문 및 AWS 워킹 백워드 워크샵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특히 AWS 재직자 10여 명이 멘토로 직접 참여 중이어서 재직자 멘토링 기반의 AWS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교육생들에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업의 클라우드 관련 니즈를 해결해 볼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AWS에서 직접 기획한 교육과정과 재직자 멘토링 및 실무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교육생들이 클라우드 엔지니어 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우리나라 디지털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럽(Gallup)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디지털 역량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아키텍처, 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 개발,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과 같은 고급 디지털 역량은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을 약 471억 달러(42.2조 원) 증가시키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한국 조직의 49%가 디지털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조사됐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클라우드 산업에서 인재 및 전문 교육 프로그램의 부재로 인한 디지털 기술 능력의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프로그램이 국내 디지털 기술 역량 격차 해소 및 인력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본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 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에게는 무료교육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AWS 클라우드 스쿨 및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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