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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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팔레트 페스타 2024’를 성료했다.

‘팔레트’(PALETTE)는 아동, 청소년들이 청년 멘토들과 함께 관심사에 기반한 창의/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희망스튜디오의 창의 커뮤니티다. 희망스튜디오는 매년 ‘팔레트 페스타’를 개최해 커뮤니티에 참여한 아동, 청소년들과 멘토들이 함께 만든 창작물을 전시해 창작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 24일 판교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열린 ‘팔레트 페스타 2024’에는 전국 1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팔레트 커뮤니티에 참여 중인 아동 청소년, 교사, 청년 멘토, 학부모 등 약 150명, 10개 팀이 참여했다.

각 팀들은 지난해 9월부터 경기, 강원, 대구, 전주 등 각 지역아동센터 커뮤니티에서 창작 워크숍을 진행하며 제작한 게임, 웹툰, 영상 등 32종의 다양한 창작물들을 이번 페스타를 통해 선보였다. 각 팀의 창작물과 창작 경험을 소개하는 ‘팔레트 경험 공유회’와 창작물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체험’도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에는 KOG, 펌킴, 브이레코드 등 청년 창업 기업들의 기부로 전주동산지역아동센터, 전주 선너머지역아동센터, 대구 대서지역아동센터 등에 총 3개의 커뮤니티가 신규 조성돼 더 많은 아동 청소년이 팔레트의 창의 창작 활동에 참여했다.

‘팔레트 페스타 2024’를 시공간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는 참가자들이 창작물을 만들었던 과정을 기록하고, 사진 등을 게재하는 등 적극적인 교류가 이뤄졌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최근 아동 복지시설이나 돌봄 기관 내에서도 아동 청소년들이 관심사와 흥미를 발견하고 진로 준비를 할 수 있는 환경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며 “희망스튜디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 청소년들의 관심사 발견과 창의 창작 활동 지원을 통해 건강한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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