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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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의 일본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ravity Game Arise, GGA)가 ‘TOKYO INDIE GAMES SUMMIT 2024(이하 도쿄 인디 게임 서밋)’에 참가를 결정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도쿄 인디 게임 서밋’은 일본 수도권 최대 규모의 인디 게임 쇼케이스로 3월 2일과 3일 양일간 일본 도쿄 키치조지에서 열린다. 참가 기업과 관람객 간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인디 게임 신작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전세계 게임사들이 준비한 약 90여 개의 타이틀이 출품된다.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는 자체 개발작 및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인디 게임 소개와 더불어 독창적이고 참신한 장르의 새로운 인디 게임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행사 참가를 결정했다. 또 인디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행사 스폰서로도 참여한다.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는 출시 준비 중인 3개의 타이틀 ‘사이코데믹 ~특수 수사 사건부 X-FILE(이하 사이코데믹)’, ‘Aeruta’, 'KAMiBAKO - Mythology of Cube-(이하 카미바코)‘를 출품한다.

’사이코데믹‘은 팬데믹 후 세계에서 발생하는 미해결 사건을 전문 능력을 가진 동료들과 협력해 해결해나가는 설정의 2D×시네마틱 리얼 과학 조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실사 표현을 이용한 리얼리티 요소와 애니메이션이 교차하는 듯한 색다른 플레이 방식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경영 액션 RPG ’Aeruta‘는 빵집을 운영하는 시뮬레이션적 요소와 횡스크롤 액션을 더해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중국 및 북미 지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카미바코‘는 맵 제작, 퍼즐, 배틀, RPG 등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하나로 담은 월드 크래프트 RPG로 분단된 세계를 원래대로 되돌려 나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외에도 그라비티가 퍼블리싱하는 보스 러시 액션 장르의 ‘Light Odyssey’도 이번 행사에서 시연을 할 수 있다. ‘Light Odyssey’는 심연에 잠식된 세계에 빛을 되찾기 위해 여러 보스를 물리쳐 나가는 게임으로 빛과 어둠으로 표현한 그래픽과 속도감 있는 전투가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신규 빌드를 공개하며 새로운 보스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각 부스에서 ‘사이코데믹’, ‘Aeruta’, ‘카미바코’를 플레이 시 해당 게임의 오리지널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박현준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 이사는 “우수한 인디 게임이 모인 자리에서 현지 유저들의 반응을 가까이서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해 참가를 결정했다”고 밝히며 “행사 기간 동안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에서 출품한 게임을 재미있게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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