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토큰증권(ST) 전문기업 크로스체크가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인 'ISO 27001'을 획득했다.
크로스체크는 'ISO 27001' 인증 획득을 통해 곧 출시 예정인 토큰증권 통합 플랫폼 ‘스팀(STIIM)’ 서비스의 정보보안 관리가 엄격한 국제 표준에 충족했음을 입증하며 투자자의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향후 펼쳐질 토큰증권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ISO 27001’ 인증은 조직이 정보보호경영시스템(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을 효과적으로 구축, 운영, 유지, 개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인증하는 것으로,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접근통제 등 총 14개 영역의 엄격한 관리 기준을 충족해야만 획득할 수 있다.
크로스체크는 ‘블록체인 기반의 미래 금융 시장’을 선도하고자 설립된 TechFIN 기업으로, 2021년 11월부터 STO 컨설팅 및 독자적인 프로젝트를 준비해 오고 있다. 토큰증권 통합 플랫폼을 구체화해 특허까지 출원한 기업은 크로스체크가 국내 최초인 것으로 업계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크로스체크는 신규산업의 안착과 확대를 위해서 국내 최초로 애그리게이터(포털 사이트)의 역할을 수행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아직 친숙하지 않은 토큰증권 상품을 ‘스팀(STIIM)’ 플랫폼에서 '모아보기' 기능과 '상품별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
또 ST.이니셔티브 채널을 통해 토큰증권 시장의 종사자, 투자자, 관리자,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필수로 숙지해야 하는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투자자 보호의 일환으로 '안전한 토큰증권 문화 형성'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세용 크로스체크 대표는 “토큰증권 통합 플랫폼 ‘스팀’ 서비스가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높은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확보를 인정받음으로써 고객 신뢰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핵심 항목인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발전시키고 회사의 보안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팀'에서는 첫 트레져러를 론칭한다. 트레져러는 조각투자 플랫폼 운영사로, 명품, 금, 은에 이어 와인까지 조각투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