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LG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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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지난 30년간 축적한 업력과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경쟁력도 한층 더 끌어올려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양극재 생산 기업 ‘상주리원(常州锂源)’과 전기치 및 ESS용 LFㅖ 배터리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통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업 확대를 위한 공급망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계약을 통해 LG엔솔은 상주리원으로부터 향후 5년간 LFP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16만톤을 공급 받게 된다. 이는 400km 이상 주행가능한 전기차 100만대 분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상주리원은 지난 2021년 중국 남경에서 설립된 LFP용 양극재 생산 전문 기업으로 연간 생산능력은 31만 톤에 달한다. 인도네시아에도 약 3만톤의 LFP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갖췄으며 추후 12만톤까지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LG엔솔은 지난해 말부터 중국 남경공장에서 ESS용 LFP 생산에 시동을 걸었다. 전기차용 LFP의 경우 오는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유럽과 북미 지역 내 신규 공급처 확보를 위해 고객사들과 논의 중이다.

실제로 LG엔솔은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는 NCM(삼원계) 및 하이니켈 NCMA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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