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 NHN페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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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NHN 페이코가 충청남도와 학교 밖 청소년 급식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충청남도 도의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종규 도 여성가족정책관, 도내 15개군 시군 담당 과장과 페이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 급식 지원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시스템 안정적 보급을 위한 역할 수행 ▲기관 간 실무 협의에 따른 추진 사항 지원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인 꿈드림센터에 등록된 청소년 약 1900명을 대상으로 한 ‘학교 밖 청소년 급식 지원사업’의 이용 및 결제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센터 내방자를 대상으로 종이 식권을 배부하거나 정해진 시간에 식당 예약 후 단체 방문을 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돼 변동 인원에 따른 식수 예측 및 관리가 어려웠다. 또 청소년이 선호하는 메뉴를 반영하는데도 한계가 있었다.

페이코 결제 시스템이 도입되면 특정 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종이 식권 대신 모바일 식권을 지급할 수 있게 된다. 또 페이코 앱을 통해 패스트푸드를 비롯한 음식점과 편의점, 카페 등 페이코 가맹점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으며, 청소년이 선호하는 메뉴를 직접 골라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방문해 식사 후 손쉬운 결제가 가능해진다. 종이 식권의 분실 위험이나 급식 지원 청소년에 대한 낙인 효과도 예방 가능하다.

향후 충청남도와 도내 15개 시군은 꿈드림센터가 페이코 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추진 계획을 수립해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페이코는 결제 시스템 제공 및 가맹점을 지속 발굴해 청소년의 편리한 식권 사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페이코는 업계 최초로 2022년부터 서울, 경기 등 16개 지자체와 협력해 청소년을 위한 꿈드림센터 급식 식권 사업을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향후 충청남도 지역 학교 밖 청소년의 급식 지원 사업의 페이코 결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사업 대상자인 청소년의 이용 편의성과 함께 사업 관리자의 편의성도 함께 상승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페이코의 역량을 활용해 지역 사회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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