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에스트래픽(IPR)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에스트래픽(IPR)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글로벌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이 2023년 실적을 발표했다.

에스트래픽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2% 증가한 1470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7.5% 증가한 170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에스트래픽은 도로 부문과 철도 부문에 걸쳐 기술력 향상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 품질 향상, 전반적인 사업 환경 개선이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미국 현지법인 에스트래픽 아메리카가 미국 주요 도시인 워싱턴 DC,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AFC(철도역무자동화시스템) 게이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외에도 삼성~동탄 수도권고속철도 열차제어시스템 구축사업, 인천국제공항 4단계 운항통신시설 및 경비보안시스템 구축사업, 미국 워싱턴 후속사업 BPS(Barrier Performance Study) 등도 회사 성장에 힘을 보탰다.

에스트래픽은 올해에도 지속 성장을 기대 중이다. 도로 부문에서는 최근 수주한 부산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시스템 구축사업을 기점으로 국내 타 대형교량에 대한 스마트톨링 확대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며, 철도 부문에서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SIL4(안전무결성 최고등급) 인증을 취득한 KTCS-M(한국형 도시철도신호시스템)을 중심으로 국내 지자체 사업과 해외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업계 선도기업의 명성에 걸맞게 최근 몇 년간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라며 “앞으로도 도로, 철도, 항공 등 전 방위적인 연구 개발에 주력해 주주 및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기업 가치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