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에이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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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의 개인 취향이 담긴 ‘스타일 데이터(Style Data)’ 수가 25억 개를 돌파했다.

‘스타일 데이터’란 상품과 마켓에 대한 고객 선호도를 뜻하는 ‘상품 찜’, ‘마켓 찜’, ‘장바구니 상품’ 데이터로 스타일 쇼핑 전반에서의 고객 취향 데이터베이스(DB)를 의미한다. 에이블리는 ‘상품 찜’ 수 15억 개, 리뷰 수 7000만 개 등 업계에서 이례적인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매월 765만 명의 이용자에게서 새로운 고객 취향 빅데이터를 쌓고 있다.

에이블리 ‘스타일 데이터’는 인공지능이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이터 라벨링’ 작업에서 우수성을 지닌다. 다방면의 유저 행동을 파악해 고객의 취향을 담고 있는 양질의 데이터는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핵심 요소다. 인공지능(AI)이 상품 검색, 클릭, 찜 등 고객 행동 데이터를 학습할수록 추천 서비스는 더 정교해진다. 이를 통해 사용자 취향에 맞는 상품을 더 쉽고 빠르게 제안한다.

에이블리는 “버티컬 커머스 업계에서 사용자 수 및 사용 시간 1위가 업계 최대 수준의 빅데이터를 확보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전했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1월 에이블리의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은 1시간 2분으로 패션, 식품, 인테리어 등 의식주 전문몰 중 1위에 올라 있다.

에이블리는 향후 ‘스타일 데이터’와 ‘카테고리 교차 추천’으로 ‘한국인의 취향 지도’ 완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클릭 몇 번 만에 인공지능으로 한 사람의 라이프스타일 전체 취향을 예측할 수 있게 되는 것.

에이블리 2월 첫째 주 뷰티 카테고리 ‘상품 찜’ 수는 전월 대비 30%가량 증가했다. 패션 외 영역의 스타일 데이터가 가파르게 쌓이면서 패션을 넘어 뷰티, 라이프까지 카테고리 간 교차 추천을 고도화한 것. 이용자가 마음에 드는 옷을 몇 개 고르면 선호하는 화장품과 인테리어 소품까지 추천해 준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에이블리는 패션, 뷰티, 라이프 등 스타일 커머스에 있어 유의미한 고객 취향 데이터가 가장 많은 플랫폼”이라며 “취향이 세분화되는 현상이 뚜렷해진 가운데 에이블리는 양질의 빅데이터로 한국인의 취향 지도를 그려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고객 취향을 찾아주는 스타일 커머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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