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농심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농심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농심은 백혈병소아암 환아에 대한 직접 지원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 확률이 높다는 점을 알려 환아들에게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이 모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농심 관계자)

지난 2018년부터 백혈병소아암 환아 돕기에 나선 농심이 올해도 잊지 않고 백혈병소아암 환자 지원을 이어간다. 농심은 지난 5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연간 총 2억 원 상당의 현금과 백산수를 지원키로 했다.

농심은 이날 전달식을 통해 현금 1억원을 먼저 기부했다. 기부금은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아 환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그림 공모전과 환하의 생일과 골수이식 기념일에 선물을 전하는 심심키트, 환아의 완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걷는 심심트레킹 등 후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농심은 전달한 1억원 외에도 1억원 상당의 백산수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백산수는 340명 소아암 환아 가정에 매달 정기적으로 배달된다.

백혈병소아암 환아 돕기에 나선 농심은 임직원 정기 단체헌혈을 통해 헌혈증을 기부하고 면역력이 약해 마실 물을 선택하기 어려운 환아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매달 백산수를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지금까지 누적 기부량은 약 124만 병에 달하며 지난 2022년부터 후원규모를 늘려 소아암 인식개선 사업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