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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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컴투스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와 협회 소속 프로야구선수들의 퍼블리시티권 사용 및 라이선스 사업 권한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컴투스는 2024년 1월부터 3년간 협회 소속 선수들의 퍼블리시티권을 재판매하는 권한을 얻게됐다. 퍼블리시티권에는 선수의 초상권, 성명권, 캐릭터 사용권 등이 포함되며, 모든 온오프라인 게임 플랫폼에서 개발 및 서비스되는 야구 게임에 적용된다.

또 현재 KBO 리그 기반 모바일 야구 게임인 ‘컴투스프로야구2024’와 ‘컴투스프로야구V24’, 국내 대표 시뮬레이션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for매니저’ 시리즈의 협회 소속 선수들 얼굴과 이름도 지속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컴투스는 퍼블리시티권 계약 체결 외에도 선수협과 함께 2군 선수단 지원, 유소년 및 여자 야구를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 수행 등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과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기여도 약속했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컴투스만의 차별화된 게임성과 즐거움을 계속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더 높은 퀄리티의 야구 게임을 만들어 나가는 동시에 한국 야구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동철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은 "야구에 진심인 컴투스와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한 선순환을 만들어가는 동반자로 할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선수협은 지난 2000년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증진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국내 야구 발전을 위해 KBO 등 관련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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