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KB금융은 스타트업 생태계와 상생하고 동반 성장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해 성장 단계별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모집에 우수한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의 많은 지원을 기대합니다.” (KB금융그룹 관계자)
KB금융그룹이 내달 23일까지 혁신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을 위해 2024년 상반기 ‘KB스타터스’를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의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KB스타터스 모집대상은 창업 후 3년 초과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며 KB금융과 협업이 가능한 금융·비금융(핀테크, AI 빅데이터, 부동산, 헬스케어 등) 분야 스타트업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KB국민은행을 비롯한 KB금융 계열사와 연계 협업, 세무, 회계, 법률, 특허 등 내외부 전문가를 통한 경영 컨설팅 제공, 투자 유치 지원과 채용 지원, 강남구 소재 스타트업 전용 업무공간 제공 등 성장 단계별 프로그램과 함께 창진원의 사업화 자금이 제공된다.
창진원과 KB금융은 공동으로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 심사를 진행한 후 사업 실현 가능성과 성장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4월 말 20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KB금융과 창진원은 협약을 통해 지난 2022년부터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총 32개 스타트업에게 40억 4000만 원(스타트업 평균 1억 3000만 원)의 사업 자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