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코오롱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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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코오롱그룹은 지난 12년간 모아온 임직원들의 마음이 올해로 6500장을 넘어서는 헌혈증으로 전달됐습니다. 헌혈증 기부와 함께 파파모빌리티가 백혈병 환아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제공하면서 그룹의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코오롱 CSR사무국 신은주 상무)

올해로 12년째 헌혈증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코오롱그룹이 서울 성북구 소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백혈병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헌혈증 330장을 기부했다. 헌혈증은 지난해 사내 헌혈 캠페인에 참가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뜻을 모은 것이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사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여기서 기증받은 헌혈증을 모아 백혈병어린이들의 치료에 모두 기증하고 있다. 지금까지 코오롱그룹이 기증한 헌혈증은 총 6500장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는 ㈜코오롱에서 출자한 파파모빌리티도 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지원을 받는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질환 환아들의 병원 이동을 무상 지원하기 시작해 2024년 2월까지 총 370회의 이동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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