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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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오는 2월 일본 서비스 3주년을 맞는 ‘블루 아카이브’가 일본 유저들을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했다.

‘블루 아카이브’의 일본 서비스를 맡고 있는 주식회사 요스타(Yostar)의 주최 하에 지난 20, 21일 도쿄 마쿠하리 멧세 국제 전시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약 2만명의 유저들이 방문했으며, 생방송 최고 시청자수는 무려 14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블루 아카이브’ 세계관과 캐릭터들로 빈틈없이 꾸며졌으며, 이틀 간의 생방송, DJ 스테이지,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제공됐다.

행사장 인근에는 게임 등장 학생들의 일러스트로 제작한 등신대를 비치했으며, 게임 내 비주얼을 담은 대형 태피스트리도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 ‘블루 아카이브’의 핵심 콘텐츠인 ‘총력전’에 등장한 보스들은 대형 풍선으로 제작돼 유저들을 맞이했다. 특히 거대 로봇인 ‘카이텐저’는 또다른 총력전 보스인 ‘페로로지라’와 나란히 배치돼 ‘최종편’의 명장면을 연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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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게임개발부’의 부실(동아리방), 래빗 소대가 머무는 ‘코우사기 공원’, ‘에덴 조약편에 등장하는 잔해 더미’ 등 게임 속의 다양한 공간을 재현한 공간들은 ‘블루 아카이브’와의 추억을 사진에 담으려는 많은 유저의 발길을 이끌었다.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 ‘페로로’, ‘아로나’ 등의 인형탈 캐릭터들과 코스플레이어들도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행사 기간 중에는 ‘블루 아카이브’의 인게임 업데이트, 다채로운 마케팅 및 콜라보 시책을 발표하는 ‘블루아카 라이브’와 3년간 전개된 메인 스토리에 대한 회고 및 다양한 숫자로 ‘블루 아카이브’를 돌아보는 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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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블루아카 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시책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월 개최되는 ‘삿포로 눈 축제’ 참가, 일본 대표 편의점 브랜드인 로손과 애니매이션 및 게임 관련 상품 판매점 애니메이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이 예고됐다. 이와함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3주년 기념 굿즈 등의 발매 계획도 공개됐다.

특히 20일 생방송 현장에서는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이 2024년 4월에 ‘TV도쿄 계열·BS11 외’를 통해 일본 지역에서 방영된다는 소식이 최초로 공개돼 일본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자아냈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블루 아카이브’의 첫 메인 스토리인 ’대책위원회편’을 다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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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게임 업데이트 소식도 공개됐다.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 이벤트 스토리 추가 및 드레스 복장의 ‘히나’와 ‘아코’, 만마전의 의장 ‘마코토’ 등 게헨나 학원 소속 인기 캐릭터 다수의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이 밖에 유저 레벨 상한 상향, 신규 임무 지역 오픈, 100회 무료 모집, 보상 3배 캠페인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게임 속 OST로 구성된 DJ 스테이지도 일본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오프라인 행사에는 VR 및 3D 콘텐츠를 활용한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먼저 VR 체험 공간은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학생회 멤버 ‘유우카’, ‘노아’, 코유키’가 등장하는 영상 콘텐츠를 입체 음향과 함께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행사장 곳곳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블루 아카이브’의 3D 캐릭터들이 다채로운 표정과 동작으로 행사장을 안내하는 콘텐츠도 마련됐다.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 PD는 “일본 서비스 3주년 행사를 선생님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풍성한 인게임 업데이트와 TV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다채로운 미디어믹스로 선생님들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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