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 중인 여행ㆍ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인터파크가 프로 선수가 동행하는 ‘스포츠홀릭’ 패키지 강화에 나섰다.
앞서 인터파크는 취향ㆍ취미 맞춤형 패키지 브랜드 ‘홀릭’을 신규 론칭, 다양한 취향과 관심사를 인터파크만의 독보적인 투어 인벤토리와 결합해 패키지 여행의 패러다임을 고객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실행했다.
이번에는 전문 운동 선수가 상품 기획부터 참여하고 실제 일정에도 동행하는 ‘스포츠홀릭’ 상품을 대거 확충해 취향을 공유하는 여행객들을 하나로 모아 더 즐겁고 알찬 여행 경험을 제공해 ‘홀릭’ 패키지만의 차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전 마라톤 국가대표 출신 박명현 감독과 사이판 해변을 달리는 ‘러닝홀릭’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에서는 박명현 감독을 포함해 국가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선수 출신 코치진이 사이판 국제 마라톤 대회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참가자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등 본인에게 맞는 난이도의 코스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 코치의 코스 분석 및 러닝 전략을 전수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사이판 북부 관광 및 해양 액티비티 투어를 포함해 3박 5일 일정으로 구성된 이 상품은 오는 3월 7일 출발한다.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챔피언십 출신 배경은 선수와 함께하는 ‘골프홀릭’ 패키지도 선보인다. 이 상품은 베트남 다낭으로 떠나는 3박5일 코스로, 다음 달 24일에 출발하게 된다. 글로벌 골프테크 기업 AGL(에이지엘)과 공동 기획해 필드ㆍ숏게임 레슨, 라운딩 등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이 포함됐으며, 프로 선수의 코칭 하에 초보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재밌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모든 레슨은 아시아 3대 코스로 손꼽히는 호이아나 쇼어스 CC에서 진행된다.
한정협 인터파크트리플 스페셜 인터레스트 트래블(Special Interest Travel) 팀장은 “전문 운동 선수들이 참여하는 ‘홀릭’ 패키지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차별화된 스포츠 여행을 즐기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참가자들 간에 밀도 깊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 업계와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