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탄소발자국 인증 획득을 통해 탄소 배출량 저감 활동을 위한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삼성 생활가전 제품 생애 주기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 기술을 개발해 실질적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겠습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
삼성전자의 세탁기를 비롯해 냉장고, 에어컨 3종이 영국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획득했다.
카본 트러스트는 탈탄소화(脫탄소화) 시대로의 전환을 위해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인증기관이며 제품의 소재와 생산, 운송, 사용,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획득한 제품 탄소발자국 인증 제품은 ▲비스포크 그랑데 AI세탁기 6개 ▲비스포크 냉장고 2도어 3개 ▲벽걸이형 무풍에어컨 1개 등 총 10개 모델이다.
삼성전자는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부품에 재생 레진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오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부품의 50%, 205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부품 내 레진 적용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여기에 ‘폐식용유·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미세 플라스틱 저감 필터·코스 적용’, ‘스마트싱스 에너지 AI 절약모드’, ‘자원순환센터 운영’ 등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협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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