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텀블벅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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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버추얼 6인조 걸그룹 이세계아이돌이 국내 크라우드 펀딩 최고액을 다시 썼다.

28일 오후 5시부터 텀블벅에서 시작된 이세계아이돌의 IP를 활용한 웹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프로젝트’ 펀딩이 이틀 만에 기존 ‘달빛천사 15주년 기념 국내 정식 OST 발매 프로젝트(2019.12)’가 가지고 있던 국내 크라우드 펀딩 최고액을 돌파한 것.

‘달빛천사 15주년 기념 국내 정식 OST 발매 프로젝트(2019.12)’가 보유하고 있던 국내 크라우드 펀딩 최고액은 26억 3600여만원이었다. 이 기록을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프로젝트’가 펀딩 시작 28시간여만에 26억 3900만원으로 경신했다.

특히 마세돌 펀딩은 텀블벅 트래픽 폭주로 2차례 서비스 점검을 진행해 3~4시간 정도 펀딩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를 감안하면 거의 24시간여 만에 기록을 달성한 것.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프로젝트’의 펀딩 금액은 29일 오후 9시 기준 목표액 2000만원의 13197%를 초과 달성하며 26억3900만원을 넘긴 상태다. 현재 펀딩 참여 인원은 1만8552명. 이세계페스티벌 당시 공연 티켓 판매량과 CGV 생중계 티켓 판매량을 봤을 때 최종 펀딩액은 지금보다 훨씬 커질 전망이다.

국내 크라우드 펀딩 최고액을 달성한 ‘마법소녀 이세계 아이돌’ 웹툰은 왁타버스에서 활동 중인 이세계아이돌 결성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지난 6월 21일 22시부터 연재를 시작, 매주 목요일 총 12화로 연재됐다. 이 웹툰은 공개된 지 약 1시간 뒤 실시간 랭킹 1위를 달성했고 익일이 되면서 일간 1위와 주간 1위를 달성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당 웹툰의 단행본과 굿즈 등으로 구성돼 팬들은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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