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빗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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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빗썸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한층 더 강화된 투자자 보호 프로그램 시행에 나섰다.

우선 빗썸은 거래지원 중인 가상자산 현황 정보 제공을 통해 빗썸을 이용하는 투자자들의 더욱 안전하고 현명한 투자 결정을 지원한다.

정보를 확인하고 싶은 가상자산을 클릭, 정보 탭을 선택하면 각 가상자산별 빗썸 거래소 내부 유통량과 순입금액, 가상자산 거래금액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해당 가상자산을 보유 중인 빗썸 회원 수와 함께 해당 가상자산의 상위 보유자 및 상위 거래자 열 명이 해당 가상자산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보여진다.

빗썸은 지난 6월에도 빗썸 회원들의 투자 데이터를 분석해 투자 패턴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 빗썸 ‘인사이트’를 오픈해 투자자 편의성을 제고한 바 있다.

두 번째로 빗썸은 투자자 피해 보상 처리 정책을 더욱 명확하게 수립∙이행하고 투자자와의 소통 채널 확대한다.

빗썸의 보상 처리 프로세스가 적용되는 상황은 빗썸의 시스템 장애로 인해 투자자가 주문할 수 없는 사례로, 장애 발생 시점부터 10일째 되는 날 자정까지의 접수 건을 대상으로 한다.

피해 고객은 회원의 주문 및 장애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화면 캡처, 동영상 등의 증빙자료와 함께 장애 발생 시간, 주문 번호 등의 정보를 빗썸 채팅 상담 혹은 유선 상담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보상 결과는 접수 후 한 달 이내에 통지되며, 보상액은 고객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산정된다.

이 밖에도 빗썸은 더 높은 수준의 내부보안통제 프로세스와 강화된 기술 기반의 통제 환경을 구축 중이다.

서비스 보안 취약점 개선을 위한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통해 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개인정보 관리 조직과 체계 강화를 통한 투자자의 안전한 거래와 건전한 시장 조성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는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거래소의 정책과 기준을 정하고 있다”며 “건강하고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생태계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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