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SK그룹관 조감도 / SK그룹 제공
©데일리포스트=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SK그룹관 조감도 / SK그룹 제공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SK그룹은 넷 제로를 에너지 전환 시대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보고 멤버사별로 탄소 감축 기술 및 솔루션 개발을 지속해왔습니다. 2024년 CES에서 혁신 기술들과 추진 사업을 공개, 세계 최고 탄소감축 솔루션 패키지 공급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SK그룹 관계자)

인류를 위협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혁신적인 탄소 감축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나선 SK그룹이 오는 2024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 IT박람회 ‘CES 2024’에서 탄소 감축 기술과 사업을 통해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Net Zero)’ 세상 청사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SK(주)를 비롯해 SK이노베이션, SK에코플랜트 등 SK그룹의 7개 계열사가 CES 2024에 참가,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하게 된다.

‘행복’을 주제로 SK는 맑은 공기와 쾌적한 주거환경 등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 세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미래형 기차와 하늘을 나는 양탄자를 타고 AI로 운세도 볼 수 있는 테마파크 콘셉트 전시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CEO 세미나’ 폐막 연설을 통해 “그룹의 다양한 제품을 묶어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한다면 새로운 시장이 열릴 수 있다.”며 “그룹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제품을 패키지화하면 글로벌 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SK그룹은 ▲고대역폭메모리반도체(HBM) ▲전기차 배터리 ▲도심항공교통(UAM) ▲첨단소재 ▲플라스틱 리사이클링(Plastic Recycling) ▲수소 ▲소형모듈원자로(SMR)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등 각 멤버사의 탄소감축 기술과 사업들을 개별 전시하지 않고 그룹化해 관람객들이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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