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현대트랜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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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회사는 내년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파트너사 현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늘리고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임직원이 연중 파트너사를 방문해 의견 청취와 피드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

모빌리티 기업 현대트랜시스가 파트너사 동반성장 담당자가 모여 한 해 동안 운영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결과를 공유하고 다음해 추진 계획을 함께 수립하는 ‘2023년 동반성장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현대트랜시스는 공유회를 통해 기업 발전 지원(Progress)과 기업 존속지원(Assistance), 역량 강화 지원(Reinforcement), 기술 지원(Technology), 그리고 소통 채널 구축(Network) 등 5대 실행 과제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인 ‘PARTNer’의 성과를 공유했다.

파트너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마련한 ‘동반성장펀드’는 지난해 보다 100억 원 늘어난 400억 원을 예치해 운영 중이며 매출액 1000억 원 미만 파트너사에는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정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대트랜시스는 코로나10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난 2020년부터 파트너사들의 매출확대를 위해 온라인 구매상담회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또 해외 전시회 참가지원과 해외 현지화 비용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파트너사 33곳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아울러 중소파트너사 21곳을 대상으로 정부지원 사업과 연계해 데이터바우처, 스마트공장 구축을 무상으로 지원했으며 더 나아가 파트너사 임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289곳 3105명을 대상으로 ESG, 중대재해처벌법, 품질, 실무기술 등 교육도 지원했다.

한편 현대트랜시스는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노력을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회 주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자동차 부품업계 최초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지난달 2023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자사 구매본부장 김현태 상무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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