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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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신기술융합콘텐츠 성과공유회’가 막을 열었다.

‘신기술융합콘텐츠 성과공유회’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콘진원의 신기술 활용 콘텐츠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우수 신기술융합콘텐츠를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13일 개막해 14일까지 서울 익선동 누디트 익선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디어아트, 메타버스, 인공지능, 버추얼 휴먼 등 신기술을 활용한 우수 콘텐츠 27종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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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 스튜디오의 국내 최초 자연과학 기반 미디어아트 ‘디오리진’ ▲속초의 대표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엑스오비스의 차세대 미디어아트 전시관 ‘뮤지엄X’ ▲아리아스튜디오의 생성형 AI 기반 VR 영화 ‘A.P.T – In the Realm of Ripley’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버시스의 ‘메타뮤직 시스템’ ▲디오비 스튜디오의 ‘AI 다윈’ 다큐멘터리 ‘환생토크1-신을죽인남자, 다윈’ 등이 전시돼 관심을 모았다.

또 ▲케이팝 아이돌 ‘빌리’, ‘오메가엑스’, ‘A.C.E’, ‘킹덤’의 확장현실(XR) 콘서트도 상영돼 익선 한옥마을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길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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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는 신기술융합콘텐츠 기업 간의 교류와 협업을 위한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 우선 VR 공유플랫폼과 구독 서비스로 주목받는 ▲프랑스 루시드 리얼리티스 스튜디오(Lucid Realities Studio) 대표 클로에 제리(Chloé Jarry), ▲증강현실 전시 ‘느와르’로 극찬을 받은 영화감독 피에르-알랭 지로(Pierre-Alain Giraud)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신기술융합콘텐츠 트렌드부터 콘텐츠 창작 노하우 등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SKT 최민혁 프로듀서 ▲패션 브랜드 LIE 이청청 대표 ▲버시스 이성욱 대표 ▲아리아스튜디오 채수응 대표 등 다양한 산업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이 신기술과 만나 얼마나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중간 점검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기술 융합을 통해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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