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새마을금고 중앙회

ㅣ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ㅣ"이번 워크숍을 통해 협동조합이 아프리카 대륙의 지역사회와 국가에 어떻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한 공통의 어젠다를 마련했습니다. 아프리카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루기 위해 협동조합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합니다"(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2월 4~6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아프리카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위한 협동조합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아프리카가 지속가능하고 변혁적인 경제로 전환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협동조합 운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국제협동조합연맹(ICA) 및 벨기에 루벤대학교와 협력하여 추진됐다. 

워크숍에는 아프리카 18개국* 협동조합 전문가를 포함하여 협동조합 지도자, 정책 결정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협동조합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동조합 역할에 대한 지식을 교환하고 서로의 비전을 공유했다.  

*아프리카 18개국: 알제리, 보츠와나, DR콩고, 에스와티니, 에티오피아, 케냐, 나이지리아, 르완다, 남아공, 짐바브웨, 탄자니아, 토고, 잠비아, 세네갈, 카보베르데, 우간다, 가나, 수단

특히,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아프리카 우간다 농촌지역에 지원하고 있는 새마을금고 모델 및 금융포용 확대 우수사례 발표는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한국정부의 對아프리카 디지털 정책방향을 소개하는 발표는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일조했다. 

이날 환영행사에서 사이먼 첼루기(Simon Chelugui) 케냐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개발부(Minister of Cooperative and MSMEs Development) 장관은 아프리카가 주도하는 미래의 협동조합 청사진을 제시하며, 변화를 위한 동기부여와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해준 한국 새마을금고중앙회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