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 ‘그라운드220’은 LG전자만의 제품과 경험으로 Z세대 고객과 소통하며 새로운 고객경험을 함께 만들어가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입니다.”(LG전자 CX센터 구지영 CX전략담당 상무)
LG전자가 잠재 고객인 Z세대에게 LG전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일상을 제안하기 위한 공간을 선보인다. 오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Z세대의 새로운 경험 공간 ‘그라운드220’을 오픈하는 것. 이 공간은 제품 뿐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Z세대가 기획하고 제안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그라운드220’은 Z세대가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 가는 공간을 테마로 충전, 성장, 영감을 콘셉트로 한다. 이에 삶의 단단한 터전이 된다는 의미의 ‘그라운드’와 가전제품의 연결고리 220볼트의 ‘220’을 조합해 이름을 정했다.
양평 유수지 생태공원, 문래창작촌 등 자연과 예술이 인접한 입지에 만들어 충전·성장·영감이라는 공간의 콘셉트를 극대화한 이 공간은 LG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차분하고 여유롭게 경험하며 LG전자와 함께 쉬고, 배우고, 나만의 일상을 정립하는 장소로 기획됐다.
‘그라운드220’에서는 회원 가입 후 안내 데스크에서 체크인만 하면 어떤 제품이든 대여해 원하는 장소에서 편한 자세로 경험할 수 있다. 한 자리에서만 제품을 만져볼 수 있게 하거나, 가격과 스펙 위주의 제품 설명이 비치된 일반적인 매장·체험존과는 다른 고객경험을 선보이려는 의도를 담았다.
내부 구성은 ▲제품과 함께하는 일상을 자유롭게 경험하는 ‘루틴 그라운드’ ▲제품을 활용한 클래스로 취미와 생활을 탐구하는 ‘커뮤니티 그라운드’ ▲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팝업 그라운드’ 등이다.
‘루틴 그라운드’에서는 LG전자의 Z세대 경험 자문단 LG크루가 직접 제안한 프로그램을 적용, 브리즈·시네빔 등을 활용해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는 ‘마인드피스’, 틔운·퓨리케어 정수기로 따뜻한 메리골드 차를 즐기는 ‘헬시’ 등 12개 프로그램을 분기별로 운영하게 된다.
‘커뮤니티 그라운드’는 사전 예약제로 전문가에게 매달 새로운 취미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달에는 니트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다와에게 스탠바이미로 겨울 뜨개질 배우기, 요가 명상 전문가 진영이 가르쳐주는 브리즈로 명상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건물 외관 아트웍(artwork)은 생동감 있는 색과 환상적인 패턴으로 알려진 영국 런던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린다 바리츠키가 디자인해 삶의 변화를 이끄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스타일러, 스탠바이미, 그램, 틔운 등 LG전자를 대표하는 제품과 함께 다채롭게 표현했다.
LG전자는 오는 15일 정식 오픈에 맞춰 이이공 토크콘서트·뮤직콘서트 등 오프닝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에는 유튜버 겸 디자이너 이연·댄서 최효진·오롤리데이 박신후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서며, 뮤직콘서트에는 싱어송라이터 죠지, 래퍼 래원·김승민, DJ 프로듀서 코스믹보이 등이 출연한다. 행사 참여는 4일부터 LG전자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그라운드220’ 오픈일인 15일부터 21일까지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11일부터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