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데브시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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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데브시스터즈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개발 스튜디오킹덤)’의 중국 사전예약자 수가 400만 명을 돌파했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 3월 중국 게임사 창유와 텐센트 게임즈의 합작 퍼블리싱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정식 출시 전까지 지속적인 사전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쿠키런: 킹덤’은 현재 사전예약자 수가 40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현지 안드로이드 마켓에 이어 지난 3일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사전예약이 시작돼 사전예약자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 5월 진행한 1차 현지 테스트에 이어 8월 23일부터 9월 23일까지 한 달간 2차 현지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다. 테스트 당시 첫날부터 중국 주요 앱마켓 플랫폼 ‘탭탭(TapTap)'과 대표 소셜미디어 ‘웨이보(Weibo)’ 예약 순위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으며, 특히 탭탭에서는 3일간 1위를 유지하기도 했다.

또 2차 테스트 시작과 함께 공개한 프로모션 비디오는 빌리빌리 인기 상위 차트에 진입, 현재 누적 조회수 약 70만회, 웨이보에서는 648만회를 기록 중이다.

2차 테스트에서도 1차 테스트 때와 마찬가지로 현지화 콘텐츠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중국 민속 악기를 활용한 BGM과 중국 유명 성우진이 참여한 쿠키 보이스 등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것. 또 ‘쿠키런: 킹덤’ 특유의 세계관과 독창적인 스토리도 중국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풍성한 이벤트 보상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차 테스트를 성료한 데브시스터즈는 현지 퍼블리셔와 함께 정식 출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개발 막바지까지 중국 현지화 작업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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