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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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SK텔레콤이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6년부터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관한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민간의 치안 활동 참여를 확산하고 자발적 참여 의지를 견인하기 위해 범죄 예방 기여도가 높은 우수단체에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SK텔레콤은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인프라 구축 및 관련 첨단기술들의 지속적 상용화를 통해 범죄 예방에 공로를 세운 성과를 인정받아 ‘제8회 범죄예방대상’에서 상을 받았다.

2022년 한 해 동안 SK텔레콤은 보이스피싱 발신 10만 5000여 건 및 수신 6000만 건 이상을 차단했으며, 이를 통해 약 1856억원의 피해 금액을 예방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며 공공의 이익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SK텔레콤은 2022년 말, 전기통신금융사기 전담 대응 팀(Cyber위협대응팀)을 신설,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폭넓고 긴밀한 신규 협력체계 구축 및 신규기술 개발과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경찰 및 금융권을 포함한 총 22개 단체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 체계적으로 범죄의 수법과 단계를 분석해 전략적으로 첨단 AI/ICT 기반 '종합 전기통신금융사기 대응 시스템'을 개발 및 상용화시켰다.

해당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상용화한 전기통신금융사기 전화번호 착/발신 차단 기술이 도입됐다. 이를 개발·운용하기 위해 SK텔레콤은 지금까지 총 수백 억 규모의 꾸준한 예산을 투입했을 뿐만 아니라 정보보안/전산학 분야 전문 대응인력들을 양성해 왔다.

또 SK텔레콤은 기술로의 해결이 불가능한 영역을 보완하기 위해 디지털 소외계층 중심의 공동체적 안전활동 또한 지속해 왔다.

앞서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 등 고객 보호 활동을 포함, 고객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3대 고객만족도 조사 이동통신 부문에서 최장기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손영규 SKT 정보보호담당(CISO)은 “안전한 통신환경 조성에 대한 SK텔레콤의 전사적 노력이 이 자리를 통해 인정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보안은 창과 방패의 싸움인데, 문제는 항상 창이 유리하다는 점이다.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는 오늘도 새로운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 지능화돼 가고 있다.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전기통신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넘어 사람을 이롭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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