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SBT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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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SBT주식회사가 SNS 로그인 만으로 Web3에서 사용할 지갑을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신원인증서비스 ‘프루피(Proofy)’ 앱을 선보였다.

‘프루피’ 앱은 Web3 서비스에서 사용 가능한 간단한 본인 인증부터 단계별로 계좌점유 및 신분증인증, 자금세탁방지(AML) 인증까지 My Proofy로 편리하게 완료하고, 그 결과를 위변조가 불가능한 거래불가형 NFT(Proofy)로 발급하는 안전한 신원증명서이다.

이 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3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확산사업'에 선정돼 ‘Web3 신원인증 기반 NFT 발행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이번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NICE평가정보, 시큐차트글로벌, 헥슬란트 3사 컨소시엄이 선정, 서비스는 NICE평가정보와 시큐차트글로벌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주식회사 SBT에서 제공된다.

인터넷은 Web1, Web2 시대를 거치며 유통되는 정보의 양이나 사용자의 편의성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어 왔으나 동시에 여러 문제점도 노출해 왔다. 특히 대형플랫폼에 과도하게 정보가 집중돼 개인정보 유출, 오남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프루피’ 앱은 사용자가 단계별 인증결과와 추가 필요 정보를 거래불가형 NFT로 담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사용자가 서비스 제공자별로 요구하는 정보를 선택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사용자의 자기정보 유통에 대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SBT주식회사 관계자는 “ ‘프루피’ 앱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의 인터넷 정보 유통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기정보 유통에 대한 용이한 의사결정을 지원해 전국민의 Web3 서비스 이용 편의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프루피’ 앱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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