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정오 코인원 기준 개당 2740원 돌파…총 상금 27억원대로 늘어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코인원-위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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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규대회가 끝난 이후 펼쳐지는 왕중왕전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 2023'의 상금 규모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상금으로 주어질 위믹스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3'의 총 상금은 10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다. 지난 1일 위믹스가 거래되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 시세를 적용했을 때 100만 위믹스의 가치는 약 16억원 정도였다.

그런데 위믹스 코인 가치가 크게 상승하며 상금 규모가 KLPGA투어 메이저 대회 상금을 훌쩍 뛰어넘은 규모로 늘어났다. 7일 정오 코인원 기준 위믹스 코인의 시세가 개당 2740원까지 치솟고 있다. 이로 인해 '위믹스 챔피언십 2023' 대회의 총 상금 규모가 27억원을 넘어섰다.

이에 대회 우승을 차지할 선수는 누가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리게 된다. 양일간 싱글 매치 플레이와 스트로크 플레이를 믹스한 두 가지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날은 싱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 12명이 하위 랭커 12명과 각각 매치 경기를 치르며, 둘째 날에는 첫 날 매치플레이의 승자와 패자를 각각 파이널 A, 파이널B 그룹으로 나눠 스트로크 플레이를 진행한다. 파이널 A그룹에서 대회 1~12위가 결정되고, 파이널 B그룹에서 13~24위가 결정되는 방식으로, 파이널 A그룹의 우승자가 최종 챔피언이 된다.

상금 규모 만큼 참가 라인업도 화려하다. 지난 22일 위믹스 포인트 랭킹을 기준으로 '위믹스 챔피언십 2023' 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상위 20명의 선수 전원이 대회 참가신청을 완료한 상태로, 선수 명단에는 이예원, 임진희, 박현경, 박지영, 황유민, 방신실 등 KLPGA투어 스타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20명의 선수와 함께 위메이드는 추천 선수 4명이 '위믹스 챔피언십 2023' 우승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위메이드는 추천 선수로 KLPGA투어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3' 대회 성적까지 반영된 11월 12일 기준 위믹스 포인트 순위자 중 앞서 출전 확정된 20명의 선수를 제외한 상위 4명에게 와일드 카드를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위믹스 챔피언십 2023' 대회 티켓의 사전 판매는 위믹스의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NFT 형태의 티켓으로만 판매하며, 위메이드의 DAO & NFT 플랫폼인 '나일(NILE)'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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