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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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두나무는 “지난 19일 당사 소속 법무3팀장이 사이버범죄 근절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제16회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에서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사이버치안대상’은 사이버 공간 안전에 크게 이바지한 현장 유공자를 적극 발굴·포상하는 제도로, 사이버 경찰의 사기 진작 및 민간 협력 강화를 위해 2008년 제정돼 시행되고 있다.

지난 1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올해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에서는 사이버범죄 수사 및 예방, 디지털 포렌식 등 각 분야에서 사이버치안 확립에 이바지한 경찰‧공무원 및 시민 등 27명에 표창과 감사장이 수여됐다.

두나무 법무3팀장은 최근 증가하는 가상자산 관련 범죄 근절을 위해 민·경 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중 유일하게 올해 수상자를 배출한 두나무(업비트) 법무팀은 전국 수사 기관을 대상으로 수사 협조 매뉴얼과 교육 자료를 제작 및 배포하는 등 가상자산 관련 범죄의 빠르고 엄정한 대응을 위해 수사 기관과 적극 소통해 오고 있다.

신속한 수사가 요구되는 가상자산 관련 범죄 대응을 위해서는 가상자산 분석·추적·수사 등 모든 절차에 전문 인력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노력은 사이버 치안 역량의 결집과 범사회적인 치안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두나무 법무팀 관계자는 “가상자산 이용 범죄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한 두나무 구성원 모두의 공으로 감사장을 받게돼 매우 의미 있고 영광스럽다”며 “건전한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경찰 및 여러 수사기관과 더욱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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