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사진 좌측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시나르 마스 랜드 마이클 위자야 대표 / 삼성물산 제공
©데일리포스트=사진 좌측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시나르 마스 랜드 마이클 위자야 대표 / 삼성물산 제공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인도네시아는 수도 이전과 신도시 개발 등 스마트시티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물산이 보유한 스마트시티 관련 인프라 구축 기술과 역량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삼성물산 관계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스마트홈 플랫폼, 모듈러, 신재생에너지 등 차세대 미래 산업이 융합된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해 인도네시아 최대 부동산 개발 기업 시나르 마스랜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와 마이클 위자야 시나르 마스 랜드 대표가 직접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니에서 개발 중인 신도시에 스마트홈 기술을 도입하고 도시 인프라스트럭처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기술 적용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시나르 마스 랜드는 인니에서 도시 개발을 비롯해 주거와 상업단지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시나르 마스 랜드가 주도하는 ‘BSD(Bumi Serpong Damai) 시티’ 사업은 자카르타 남서부 지역에 여의도 면적 20배인 총 6000만㎡ 규모 민간 최대 신도시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곳에 삼성물산이 보유 중인 스마트홈 플랫폼 기술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양사는 인니 신수도 이전 대상지인 칼리만탄섬 누산타라에서 신수도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도 함께 펼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최근 건물과 교통, 에너지 관련 인프라스트럭처 구축, 스마트홈 플랫폼 등 스마트시티를 위한 모든 분야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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