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컴투스 자회사 컴투스로카가 메타의 대형 오프라인 쇼케이스 이벤트인 ‘메타 커넥트 2023’에서 VR(Virtual Reality) 게임인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이하 다크스워드)’를 선보였다.
‘메타 커넥트’는 전 세계 VR 기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메타'(舊 페이스북)에서 매년 개최하는 쇼케이스 이벤트로 메타의 다양한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4년 만에 메타 본사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 올해 행사에서는 메타의 신형 VR 기기인 메타 퀘스트 3 헤드셋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등이 공개됐다.
컴투스로카는 메타 퀘스트 스토어에 입점한 개발사 중 하나로 이번 행사에 초청을 받았다. 또 ‘다크스워드’는 메타 오프라인 전시장에서 현장 방문객들에게 메타 퀘스트3의 게임 콘텐츠 중 하나로 소개 및 시연을 진행했다.
컴투스로카는 지난 6월 메타 퀘스트 스토어에 ‘다크스워드’를 출시해 매출 순위 10위권, 유저 평점 4.5점(5점 만점)을 달성한 바 있다. 실제로 메타는 ‘다크스워드’의 게임성에 주목,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세계 유일의 메타 오프라인 스토어의 메인 피처드 작품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또 일본 아키하바라 등 곧 오픈할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직접 게임을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컴투스로카는 이번 ‘메타 커넥트’ 참석을 계기로 메타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신형 기기인 메타 퀘스트 3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VR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다크스워드’는 지난 2021년 컴투스가 설립한 VR 게임 전문 개발사 컴투스로카의 첫 작품으로, PC 등의 추가 장치 없이 VR 기기에서 단독 실행이 가능한 스탠드얼론(Standalone) 타이틀로 주목을 받았다. 장르는 다크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액션 RPG로, VR 게임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휘두르기·막기·피하기·활쏘기 등 마치 실제 전투와 같은 다채로운 액션 및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