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 하자발생 건수 감소세···올해 세부 하자 판정 건수 0건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HDC현대산업개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지속해서 시스템 개선과 보완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공사 단계에서 마감 공종의 점검 대상 항목을 확대하는 등 I-QMS 시스템을 강화하고, 사후 단계에서는 AS 책임추적관리 기간을 현행 준공 후 1년에서 준공 이후 3년 차까지 확대 적용할 방침입니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고척아이파크, 수원 영통 아이파크캐슬 3단지, 광주 계림 아이파크SK뷰 입주자대표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고품질 단지 조성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살기 좋은 아파트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

지난 21일 고척아이파크 입주자대표회의는 커뮤니티센터에서 HDC현대산업개발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고척아이파크 입주자대표회장은 "불편 사항을 아이파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접수하면 신속하게 HDC현대산업개발에서 나와 확인하고 보수를 진행한 덕분에 불편함 없이 살 수 있었다"며 "사후 조치뿐 아니라 고품질 자재와 훌륭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준 부분에 입주민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영통 아이파크캐슬 3단지 입대의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날(25일) 광주 계림 아이파크SK뷰 입대의도 마찬가지다. 적극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다.

HDC현대산업개발의 하자는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발표된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의 ‘하자신청 및 처리현황과 건설사별 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개년(2019년~2023년) 동안 하자심사결과 하자로 판정받은 세부하자 수는 143건 규모로 하자심사 접수 건수(1774건) 대비 세부하자수(143건)의 비율이 업계 최소 수준인 8.1%였다.

하심위로부터 하자로 판정받은 세부하자수는 지난 2021년 기준 95건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15건으로 대폭 감소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0건을 기록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고품질 시공과 하자발생 예방을 위해 I-QMS(시공실명제)와 I-QPI(품질성능지수) 시행 등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I-QMS(I-Quality Management System)는 토목, 건축, 설비, 전기 등 전체 공종의 공사 품질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기록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공사 단계별 중요한 확인 사항의 품질에 대해 항목별로 책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품질개선 활동이다.

I-QPI(I-Quality Performance Index)는 정량화된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품질 향상과 품질 평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품질성능지수다. 전 현장의 균일한 품질관리를 목표로 운영된다.

하자발생 예방과 더불어 이미 발생한 하자에 대해서는 발 빠른 조처를 해 하자 접수 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또 세대 전담 매니저를 통한 밀착 서비스를 운영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청결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홈케어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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