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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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GS SPACE는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며 정부로부터 인증받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관리체계와 연계해 보안과 안전을 추선하는 첨단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GS건설 관계자)

ICT 기술과 스마트 건설기술이 융합되는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건설사들의 첨단 스마트홈 기술력도 진화되고 있다. 특히 건설사와 IT 기업간 협업이 대세인 가운데 최근 GS건설이 자체 개발한 앱이 정부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GS건설은 지난 7월 경기도 성남 소재 위례자이 더 시티 단지에 초고속 정보통신건물 특등급 및 홈네트워크 AAA등급을 동시 인증 완료했다.

일반적으로 인증 항목 중 시공 외에도 IoT(사물인터넷) 확장성과 보안 항목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건설사와 IT 기업 간 협업이 요구됐지만 건설사에서 자체 개발한 앱으로 동시 인증을 획득한 사례는 GS건설이 유일하다.

초고속정보통신 및 홈네트워크 인증은 다양한 정보통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축물별로 받는 제도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앙전파관리소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인증한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인 특등급과 AAA등급을 동시 만족하려면 ▲배선 설비 ▲기기 설치 ▲배관 및 기타 설비 ▲IoT 확장성 등 100개가 넘는 기준들을 만족해야 하며 국내에서 최고 등급을 동시 인증받은 단지는 현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인증 홈페이지 기준 9곳에 불과하다.

GS건설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GS SPACE(GS 스페이스)를 활용해 인증을 확보했으며 입주민에게 스마트홈 서비스를 건설사 단독 역량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게됐다.

한편 GS건설의 전담부서 로그하우스 그룹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앱 GS SPACE 2.0 버전도 함께 출시했으며 내년 단지 내 통합 앱으로 개선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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