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한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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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태양광을 비롯해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과 함께 청정 수소 사업으로 글로벌 탄소 중립에 기여하며 무엇보다 수소혼소 발전기술을 적용한 수소발전소를 오는 2027년 대산에서 상업 운영할 계획입니다.” (한화그룹 관계자)

한화그룹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사흘간에 걸쳐 열리는 국내 최대 수소전시회 'H2 MEET'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화를 비롯해 ▲한화에너지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임팩트 ▲한화파워시스템 등 7개 계열사가 H2 MEET에 참가한다.

한화그룹은 전시회에서 재생에너지와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청정수소를 생산해 저장 운송하고 수소발전소와 수소연료전지까지 활용하는 통합 밸류체인을 선보일 예정이며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로 물을 분해, 수소를 얻는 수전해 기술과 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를 양산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한화솔루션이 현재 연구 중인 수전해 기술은 기존 기술보다 초기 투자비가 낮고 적은 전력이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꼽히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생산된 수소를 저장 운송하기 위한 고압 탱크도 전시하는데 37피트급 고압탱크의 경우 세계 최대 수준의 저장 욜량(4080L)과 우수한 내압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UAM과 RAM에 적용하는 100kW급 경량형 수소연료전지를 전시한다.

한화오션은 차세대 친환경 선반으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운반선과 수소연료전지 체계를 탑재한 3000톤급 잠수함 모형도 전시하며 한화파워시스템은 현재 무탄소 발전 직전 단계로 LNG와 수소를 혼합해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혼소 발전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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