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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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카카오뱅크가 30여종의 혜택 좋은 신용카드를 한 눈에 비교·발급받을 수 있는 모집대행 플랫폼 '혜택 좋은 신용카드' 서비스를 출시한다.

‘혜택 좋은 신용카드' 서비스는 신한·KB국민·삼성·롯데·우리·BC카드 등 6개 카드사가 취급하는 30여종의 신용카드를 한 번에 모아보고,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신청 및 발급까지 가능한 플랫폼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서비스 플랫폼 내에 ‘단독관'을 신설함으로써 오직 카카오뱅크에서만 신청이 가능한 단독 카드를 출시한다는 점이다. 9월 서비스 출시와 함께 오픈하는 단독관에서는 롯데·BC카드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롯데카드와 함께하는 '춘식이 모바일 LOCA(로카)' 카드는 통신 3사(SKT/KT/LG U+)의 이동통신요금을 발급 후 첫 24개월 동안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9월 한 달 간 ’춘식이 모바일 로카‘를 ‘AMEX’ 브랜드로 신규 발급한 고객에게는 연회비 100%를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BC카드의 'BC 바로 On&Off 카드'는 직장인의 필수 생활 분야인 대중교통과 음식점은 물론 ‘직장인 모드’가 해제된 일상생활 속에서도 언제나 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카드로, 온라인·간편결제와 음식점·커피, 버스·지하철·택시, 해외에 이르기까지 4개 영역에서 모두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한도는 전월 실적에 따라 월 1만5000원에서 4만원(국내·해외 통합)이다.

선착순 10만 명에게만 한정 발급되는 해당 카드의 연회비는 5000원이며, 신규 고객에게는 가입 첫 해 연회비를 100% 돌려준다.

카카오뱅크는 그간 신용카드 발급 고객으로부터 호응이 높았던 캐시백 이벤트를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로 구현했다.

고객이 이벤트 유의사항을 직접 살펴본 후 캐시백 대상 여부를 판단, 발급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 수 있도록했다. 실시간으로 카드사로부터 캐시백 대상 카드를 조회해 알려줌으로써 고객이 이벤트 대상이 되는지 쉽게 판단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

'히스토리' 화면에서는 '최근 본 카드'와 '관심 카드', ‘신청 내역' 등을 꾸준히 확인 가능하다. 신용카드별로 다른 혜택을 받기 위해 여러 카드를 신청·이용하는 실용적인 고객들이 편리하게 카드 신청 이력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제휴 신용카드에 이어 일반 신용카드 상품까지 취급을 확대해 온라인 신용카드 발급 시장의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고객과 입점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금융 플랫폼으로 한 발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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