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미래 비전을 강조한 새로운 CI와 슬로건을 공개했다.
콘진원의 신규 CI 디자인은 K-콘텐츠 진흥 기관임을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기존 CI에 케이(이하 K)를 형상화한 엠블럼이 추가됐으며, K의 좌측 획에는 ‘콘텐츠(CONTENT)’를 음각으로 디자인했다. 신규 엠블럼의 K는 국가 브랜드와 연관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대표 ‘K’로서 역할도 담고 있다.
이번 신규 CI에는 최근 콘진원이 해외진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엠블럼을 통해 외국인들에게도 콘진원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리브랜딩의 의미도 담겨 있다.
콘진원은 신규 CI를 통해 K-컬처 국가대표 기관으로서의 위상 공고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K팝, 방송,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모든 콘텐츠 산업에서 K-콘텐츠가 가지는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K의 프리미엄 가치를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나아가 K-콘텐츠가 전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감에 따라 콘진원은 K-푸드, 뷰티,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해외진출을 견인 중이다.
CI와 함께 공개된 콘진원의 신규 슬로건은 ‘K-콘텐츠와 세계로 미래로’다. 콘진원이 K-콘텐츠와 함께 세계로 뻗어 나가며 다양한 산업 종사자들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 또 K-콘텐츠가 대표 수출산업이자 한국경제의 미래 먹거리로 거듭나겠다는 확고한 의지도 표명하고 있다. 디자인적으로는 지구(글로벌)를 기반으로 한 확장을 표현해 그 의미를 강조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이번 새로운 CI 및 슬로건을 통해 K-콘텐츠 산업의 해외 진출 및 미래 성장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자 한다”며 “이번 계기로 다시금 기관의 혁신 의지를 굳건히 하는 기회로 삼아 앞으로도 K-콘텐츠가 국가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