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스노우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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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앞으로 매년 방한할 계획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스노우플레이크에게 있어서 한국은 매우 중요한 전략적 시장입니다.”

프랭크 슬루트만 스노우플레이크 CEO가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4일 오전 11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데이터 클라우드 월드 투어(Data Cloud World Tour)’ 기자간담회에서다.

프랭크 슬루트만 스노우플레이크 CEO는 “한국은 전세계 경제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뿐 아니라 제조 측면에 있어서도 강국이기도 하고 스노우플레이크 비즈니스에 있어서도 급성장을 거듭해 나가고 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굉장히 중요하다”며 “그런 맥락에 있어서 우리가 필요한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한국에서 채용을 진행하는 등 여러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의 급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 스노우플레이크는 지난 7월 구글 클라우드, 어도비, 오토데스크 코리아의 한국 지사장으로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을 총괄해 왔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한 바 있는 최기영 신임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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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공식 행사에 나선 최기영 지사장은 한국에서의 스노우플레이크 확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최 지사장은 “우리의 경영 철학 중 하나가 ‘PUT CUSTOMER FIRST’다. 고객 최우선을 항상 리마인드하며 다 각도로 고객 최우선을 실천 중이다”며 “그 방안 중 하나로 국내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기술 트레이닝과 영업 교육 등을 진행하며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로 인해 한국 지사가 설립된 지 2년이 채 안됐지만 아모레퍼시픽, 핑크퐁, LG유플러스, 넥슨, 카카오게임즈, LG화학 등 굉장히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이번 월드투어에서 그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데이터 클라우드 월드 투어’ 대해 최 지사장은 “한국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두 번째 진행이 된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이번 월드투어 참석 등록 고객 수는 2개가 늘었고, 사례 발표도 여러 면에서 배 이상 되는 내용을 가지고 준비를 한 상황”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월드투어에서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AI간의 협업을 주제로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이 제시할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각 세션에서는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기술과 AI 협업을 통한 새로운 데이터의 미래 ▲팀 간 협업을 강화하는 방법을 담은 기술 데모 및 아키텍처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업데이트와 고객 사용 사례를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되며. 다양한 파트너의 전시 부스, 업계 데이터 전문가 및 기술 파트너들과 만나 인사이트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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