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새 사령탑에 김영섭 후보자 선임 /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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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KT그룹이 보유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기술력, 사업역량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KT 김영섭 신임 대표)

이석채 전 회장을 시작으로 황창규 회장, 그리고 최근 구현모 전 사장 카르텔 의혹까지 반복적인 오너리스크로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된 KT가 새로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좌초 일로의 조직 안정화에 속도를 붙이고 나섰다.

KT는 30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2023년도 제 2차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이사 선임 ▲경영계약서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4개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우선 KT는 김영섭 대표이사 후보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풍부한 기업경영 경험과 오랜 기간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몸담으며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KT를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성장시킬 최적의 적임자로 꼽힌다. 또 KT의 미래 성장을 이끌고 지속 성장성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신임 사내이사에는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 부사장이 선임됐다. 서 신임 이사는 KT 유무선 통신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서 고품질의 안정적인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및 운용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KT는 경영계약서 승인과 임원퇴직금규정 개정 의안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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