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새마을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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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새마을금고에 정부 보조금 5조 3000억 원을 지원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입니다. 새마을금고는 코로나-19 등 사회적 위기때 마다 지역사회 지원을 위해 자체적으로 자금을 마련해 서민금융지원 활동을 통해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습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

대한민국 서민들의 대표적인 협동조합 기구로 그동안 서민들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 금융사로 자리매김한 새마을금고가 코로나19 및 산불, 호우 등 재난 극복을 위해 긴급 금융지원을 위해 5조 2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새마을금고는 전 세계를 강타하고 나선 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했던 지난 2020년 2월부터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새마을금고 이용자들을 위해 ‘긴급자금대출 및 상환유예’ 등 금융지원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산불과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역시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에게 유사한 긴급금융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실제로 새마을금고가 그동안 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한 지원금액은 2022년 말 기준 총 5조 2012억 원이며 이 중 긴급자금대출 459억 원, 상환유예가 5조 1553억 원이다.

새마을금고의 이 같은 금융지원으로 혜택을 받은 관광업과 여객운송업, 서비스업 등 코로나-19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과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와 협약해 진행하는 일부 정책자금대출과 달리 이자율차이보전(이차보전)없이 새마을금고 독자적으로 시행한 것이 특징이다.

새마을금고는 독자적으로 취급한 금융지원 외에도 햇살론 등 정책자금 5조 7155억 원을 실시한 바 있다. 대표적인 정책자금대출로는 ▲햇살론 3조 56억 원 ▲소상공인지원대출 2054억 원 ▲지방자치단체 정책자금 9491억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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