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DB 편집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DB 편집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샤니 공장에서 50대 직원이 이동식 리프트와 설비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호흡이 돌아와 병원에서 수술 대기 중입니다.” (SPC그룹 관계자)

지난해 경기도 평택시 소재 SPC 계열사 SPL 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샌드위치 소스 교반기 사고로 숨지는 사고 발생 이후 10개월 만에 이번에는 제빵 계열 샤니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반죽 기계에 몸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오께 성남시 중원구 소재 샤니 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반죽 기계에 상체 부위가 끼이는 사고로 외상성 심정지를 일으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이 사고 여성 근로자를 기계에서 구조했지만 심정지로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다행히 호흡과 맥박이 돌아와 현재 수술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PC 관계자는 “사고 발생 즉시 사고 직원에 대해 응급조치 및 119 신고를 통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가동 중이던 공장 생산 라인도 중단했다.”면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직원과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