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아이앤나, 베럽, 베이비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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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저출산 시대에도 육아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그중 임신·출산·육아 플랫폼이 출산 전후 부부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플랫폼들을 사용하면서 아기의 성장 사진을 보관하고, 가족과 공유하는 등의 일이 한결 수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임신·출산·육아 전문 플랫폼들은 부모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맞춤형 신규 서비스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 아이앤나 ‘아이보리’, 초보 부부 특급 도우미 ‘아이앨범’-‘아이수첩’

영유아 대상 IT전문기업 아이앤나가 운영 중인 임신·출산·육아 전문 플랫폼 ‘아이보리’는 아기의 성장 사진을 가족과 공유할 수 있는 ‘아이앨범’과 육아 및 성장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아이수첩' 서비스를 운영해 초보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초 출시한 ‘아이앨범’은 아기 사진이 찍힌 시점이나 장소를 자동으로 분류해 아기의 성장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한 앨범을 총 6인의 가족이 공유할 수 있다. 가족 구성원이 올린 아이의 사진과 영상을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2년 선보인 ‘아이수첩’ 서비스는 편의에 초점을 맞춰 수유 시간, 용량, 수면 시간 등 다양한 수치 입력을 최소 터치 인터페이스 방식으로 구성, 사용자가 아기를 돌보는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터치만으로 빠르고 간편한 입력이 가능하도록 했다.

두 서비스 모두 ‘아이보리’ 앱 기존 서비스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확장된 기능을 제공 중이다. 산후조리원에서 ‘베베캠’ 서비스를 통해 녹화한 영상을 아이앨범으로 자동 연동해 소장/관리를 할 수 있으며, 가족 구성원에게도 공유할 수 있다. 또 아기의 수유, 수면, 배변 등을 기록하는 ‘아이수첩’에서 매일 아기 사진을 기록해두면 ‘아이앨범’으로 자동 저장되는 기능도 탑재돼 있어 편리하게 아기의 성장 사진을 관리할 수 있다.

최근 ‘아이보리/젤리뷰’에서는 ‘모두맘 네이밍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이 서비스는 ‘한국 성명학 전문가 협회’에서 공인한 것으로, 실제 전문 작명소, 철학관 등에서 제공하는 만세력과 동일한 수준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사주 서비스’를 통해 아기의 타고난 재물, 진로, 다양한 운세를 알아볼 수 있으며, ‘작명/개명 서비스’를 통해 사주에 부족한 오행까지 모두 맞춘 최상의 이름과 그에 맞는 한자를 추천 받을 수 있다.

한편 아이앤나는 오는 31일까지 아이보리/젤리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을 추가하는 고객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 육아용품 올인원 쇼핑플랫폼 ‘베럽’, 맞춤 콘텐츠 추천 서비스 선봬

육아용품 쇼핑플랫폼 베럽은 임신 주차별, 아이 월령별 시기에 따른 '개인 맞춤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가이드 홈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맞춤 콘텐츠는 ‘베럽’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회원이 입력한 출산예정일을 기반으로 1~40주까지 주차별 정보를, 아이의 출생일을 기반으로 1~60개월까지 월령별 육아 정보를 시기별로 추천해준다.

‘베럽’에서는 맞춤 콘텐츠를 통해 출산준비, 산후조리, 수유, 유아식, 건강정보, 교육, 육아용품 구매팁 등 약 2000여개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특히 관심 토픽을 선택하면 해당 콘텐츠들을 한 번에 받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허윤길 ‘베럽’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육아맘들에게 꼭 필요한 육아정보와 서비스를 맞춤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육아용품 쇼핑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럽’은 스킨케어, 젖병, 기저귀, 이유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영유아용품 성분 분석 및 리뷰 확인 후 최저가 구매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쇼핑플랫폼이다.

 

■ 임신·육아 정보 플랫폼 ‘베이비빌리’, 출산 시기별 커뮤니티 인기

빌리지베이비가 운영 중인 임신·육아 정보 플랫폼 '베이비빌리'는 임신 초기부터 시기별로 아기 성장에 대한 콘텐츠와 해당 시기에 필요한 육아용품 등을 제안하고 있다.

‘베이비빌리’ 서비스 중 가장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는 서비스는 '베이비빌리 동기(이하 베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조리원 동기를 만들 수 없던 엄마들을 위해 생겨난 출산 시기별 커뮤니티다.

또 ‘베이비빌리’에서 다양한 인기 육아용품을 살펴볼 수 있다. 앱 내 커머스인 '빌리쇼핑'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 인기 육아템은 ▲유모차 통풍 쿨시트 ▲기저귀 정리함 ▲카시트 ▲기저귀 교환대 순으로 조사됐다.

이정윤 빌리지베이비 대표는 "올 상반기 대표 캐릭터 리브랜딩을 통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예비 부모를 위한 '임신 준비 모드' 및 PB 브랜드 론칭 등으로 작년 동기간 대비 MAU와 매출액이 2배 이상 상승했다"며 "하반기에는 일본 및 중국 진출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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