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우주의 은하 중심에서 태양 질량의 300억 배가 넘는 초대질량 블랙홀((Black Hole)이 새롭게 발견됐다. 영국 더럼대학 물리학자인 제임스 나이팅게일 박사 연구팀이 지금까지 발견된 블랙홀 중 가장 큰 축에 속하는 대형 블랙홀을 확인했다고 영국 왕립천문학회 월보(MNRAS)에 발표했다. 이 블랙홀은 태양 300억개분의 질량을 가지며 지구에서 27억 광년 떨어진 은하의 중심에 존재한다.연구팀에 따르면 문제의 블랙홀은 지구에서 약 27억 광년 떨어진 아벨(Abell) 1201 은하단 중심에 존재하며 질량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구에서 고물자리(Puppis) 방향으로 약 855광년 떨어진 곳에 존재하는 행성 'WASP-121b'는 2015년에 처음 발견됐다. 지금까지의 연구를 토대로 파악된 WASP-121b는 목성의 약 1.2배의 질량과 1.8배의 반경을 가지며, 표면 온도가 약 2000℃에 달하는 거대 가스 행성이다. 독일 막스 플랑크 천문학 연구소 연구팀은 대기 조사를 통해 "WASP-121b는 철과 티타늄으로 구성된 금속 구름이 형성되고 루비와 사파이어 비가 쏟아지는 환경"일 가능성을 새롭게 시사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페이로드 컴퓨터 결함으로 인해 1개월 이상 전체 관측 작업을 중단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허블 우주망원경'이 7월 16일(현지시간) 관측을 재개한다. 설계 당시 예상 수명이 15년이었던 허블망원경은 부분 개보수 작업을 거쳐 수명을 늘려왔지만, 최근 몇 년 간 소프트웨어 결함 등 고장이 잦아지고 있다. 1990년 4월에 발사된 허블망원경은 길이 13.1m, 무게 11톤의 초대형 망원경으로 31년 동안 '우주의 눈'으로 활동해왔다. 1994년 슈 메이커-레비9 혜성과 목성의 충돌을 촬영했으며 태양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2020년 7월 24일(현지시간) 미항공우주국(NASA)이 허블우주망원경(HST)으로 촬영한 지구에서 약 13억 5000만km 떨어진 토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이 촬영된 것은 2020년 7월 4일로 토성 북반구가 여름인 시기에 촬영된 사진이다. NASA가 공개한 최신 토성은 2020년 7월 4일 Outer Planet Atmospheres Legacy (OPAL) 프로젝트 일환으로 허블우주망원경을 이용해 촬영한 것이다. 토성 하단에서 빛나는 작은 점이 토성 제2위성인 엔셀라두스이고, 오른쪽에서 빛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