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재난 수준 폭염에…政·靑 “누진제 완화 할 것”[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여름만 되면 유난히 더위를 잘 타고 땀을 비 오듯 쏟아내는 40대 직장인 김OO씨. 그에게 올해 여름은 말 그대로 살인적인 계절임에 분명하다. 연일 40도를 웃도는 용광로 폭염에 조금만 움직여도 온 몸은 땀으로 범벅되는 것도 모자라 숨이 턱까지 차올라 견딜 수 없다.그런 김 씨에게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에어컨은 그야말로 구세주다. 직장에서 퇴근하지마자 열대야까지 극성인 이 밤을 에어컨에 의지하며 견디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가슴 속까지 시원한 에어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