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간의 체내에서 포도당을 흡수하고 직접 전력으로 변환하는 초박형 연료 전지가 개발됐다. 신체에 내장된 임플란트 장치에 효과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간이 직접 섭취한 포도당이나 탄수화물에서 분해한 포도당을 에너지로 이용하는 사례는 잘 알려져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과 뮌헨공과대학교(Technische Universität München) 공동연구팀이 공개한 전지는 포도당(글루코스)을 전해질을 이용해 분해한 뒤,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구조다.배터리 폭은 머리카락 3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된 총 40만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75건의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비만 환자는 입원 가능성이 2배 높고 사망 확률도 1.5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전 세계 96만 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사망에 이를 정도로 증상이 악화되는 사람도 있는 반면, 감염되어도 증상조차 발현되지 않는 '무증상 감염' 비율이 40%~45%로 추정되고 있다. 코로나19 중증화와 크게 관련이 있다고 추정되는 것이 '나이'와 '기저질환의 유무'다.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했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과거 연구를 통해 ‘뇌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평소보다 12% 더 많은 포도당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렇다면 포도당을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하는 뇌의 능력을 극대화시키면 얼마나 많은 칼로리가 소비될까?1984년에 개최된 세계 체스 챔피언 타이틀 매치는 구소련 출신의 선수 아나톨리 카르포브(Anatoly Karpov)의 '쇠약'을 이유로 돌연 중단됐다. 코르포브의 체중은 대회 기간 동안 10kg 이상 빠졌으며, 당시 그의 수척한 모습은 대회 주최자가 "더 이상의 대국은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