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냉각수를 비롯해 스팀옹축수 등 독성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한 폐수수탁처리업체 대표가 덜미를 잡혔다.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독성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한 인천 서구 소재 폐수수탁처리업체 대표 A(69)씨를 지난달 27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시 특사경에 적발된 A씨는 법정 기준치를 최대 수천배 이상 초과한 디클로로메탄과 1,4-다이옥산 등 특정 수질유해물질이 함유된 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한 혐의다. 이 업체가 무단방류한 폐수량은 약 1만4000톤에 이르며 이를 통해 챙긴 부당이익은 21억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