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정부가 지난해부터 갖은 정치적 혼란과 난관을 뚫고 추진해온 '제3 인터넷은행' 예비인가전은 단독 후보라 할 수 있는 '토스'만을 위한 장으로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흥행참패한 제3 인터넷은행...토스 사실상의 '독무대' 키움뱅크 컨소시엄이 신청 자체를 포기했고 당국이 기대했던 큰손까지 모두 손사래를 쳤다. 제3 인터넷은행 추가인가는 사실상 토스뱅크의 독무대로 전락했고, 금융 분야의 새로운 혁신성장을 모색하려던 금융위원회의 계획도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이 이처럼 더딘 발걸음을 보이고 있는 사이 싱가포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