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회장 “시장과 소통 늘려 주주가치 및 기업가치 제고”[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효성이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각 사업사를 중심으로 시장과 소통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효성은 효성티앤씨를 비롯해 효성중공업과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효성 분할 사업사들과 함께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독립경영체제 구축 이후 처음으로 공동 기업 설명회 ‘코퍼레이트 데이’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시장과 소통을 중시하고 투명 경영 강화를 제시하고 나선 조현준 회장(사진)의 경영 핵심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효성은 이날 코퍼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이랜드가 자본 확충의 새 틀을 짜고 중장기적 자본 구조 안정화를 추진한다.이랜드그룹 이윤주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상반기 중 마무리 하기로 한 1조원 자본유치를 아쉽게 완성하지 못했지만, 메츠금융그룹(이하 메리츠)과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해 충분한 시간을 확보했다”며 “인수금융 단계를 없애고 거래구조를 단순화하여 긴 호흡으로 새롭게 시작했으며, 이미 관심 있는 해외투자자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유통사업부문인 이랜드리테일을 내년 상반기 상장하고 향후 이랜드월드 패션사업 부문
뉴롯데 청사진 펼쳤건만…오너 리스크에 ‘사면초가’[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지난 10월 야심차게 롯데지주를 출범시키며 신동빈號 뉴롯데의 순항을 기대하고 나섰던 새로운 롯데가 구속 위기에 놓인 오너 리스크로 크게 출렁거리고 있다.경영비리 혐의에 이은 국정농단 뇌물 혐의까지 떠안은 신동빈 회장이 자칫 실형이라도 받게 될 경우 투명경영을 지주사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운 뉴롯데는 그야말로 ‘빚 좋은 개살구’로 전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지난 10월 30일 롯데시네마 영화관 매점 운영권을 시중가보다 낮은 헐값에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