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수면 부족은 건강을 악화시키고 업무 처리 능력과 대인 관계, 나아가 개개인의 행복까지 영향을 미친다. 또 며칠간 잠을 자지 못하는 상태가 계속되면 결국 죽음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면은 아직도 신비에 싸여있는 미지의 세계다. 여전히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수면을 규명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버드 의대 연구팀이 수면 부족이 죽음으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을 밝혀 주목 받고 있다. ◆ 죽음까지 부르는 수면 부족인간을 포함한 많은 생물은 무한히 활동할 수 없으며 피로가 누적되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TV와 인터넷을 통해 재해나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뉴스가 끊임없이 전해지지만 이러한 '죽음'은 왠지 나와는 상관없는 먼 타인의 불행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뇌에는 ‘죽음은 타인의 일’이라고 여기는 방어기제(defense mechanism)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로 밝혀졌다.이러한 뇌의 방어기제를 발견한 것은 이스라엘 바르일란 대학교 곤다 뇌종합연구센터 소속 야이르 도르 자이더만(Y. Dor-Ziderman) 연구팀이다. 연구팀은 뇌의 예측 메커니즘이 본인의 죽음을 처리하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